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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와 사랑 주고받는 한가위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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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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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안희정 지사 5일 추석 앞두고 ‘도민께 드리는 인사’ 발표 -

▲안희정충남도지사 추석인사[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추석 명절을 사흘 앞둔 5일 ‘한가위를 앞두고 도민께 드리는 인사’를 발표했다.

 안 지사는 이를 통해 “이번 추석 명절에도 자연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오늘날 우리가 있게 한 조상님들을 기억하며, 가족 모두가 한 자리에 모여 형제애와 가족애를 주고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형제애와 가족애가 이웃과 지역사회, 국가까지 넓어져 우리 모두가 좀 더 평화로운 질서를 만들고 시민의식을 가질 수 있는 그런 명절이 되면 어떨까 한다”고 덧붙였다.

 안 지사는 또 “여느 명절이나 마찬가지이지만, 이번 명절에도 대중교통 종사자와 경찰 공무원, 소방 공무원 등 일하고 있는 많은 분들이 있다”며 “우리의 즐거운 휴식을 위해 아낌없이 일을 하고 계신 이 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보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가위를 앞두고 도민께 드리는 인사

 도민 여러분, 민족의 큰 명절 추석이 시작됩니다.

 추석. 추석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저는 조상님이 먼저 떠오르고 우리에게 이 풍요로운 수확의 결실을 맺게 해준 자연과 하늘에 대한 감사가 떠오릅니다.

 하늘과 자연에 대한 감사 그리고 오늘의 우리가 있게 한 우리 모든 조상님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가 저는 추석하면 늘 먼저 떠오르곤 합니다.

 그리고 추석명절하면 역시 가족입니다.

 가족이 함께 모이는 날입니다. 가족이 함께 모여서 그 가족애, 형제애로서 세상을 살아가면서 지쳤던 모든 마음들이 그 사랑으로 서로 이렇게 감싸안고 힘을 북돋아주는 시간. 저는 그것이 또한 우리 추석 명절에 우리가 느끼는 소중한 일들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이번 추석 명절도 그러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살아왔던 또 우리의 모든 자연에 대해서 감사의 인사를 드리는 날이요. 우리가 오늘 있게 했던 조상님들에 대한 기억의 날이요. 또 현재 살고 있는 가족 모두가 모여서 형제애와 가족애를 서로 주고받는 날이길 바랍니다.

 또한 그리고 이러한 형제애와 가족애가 이웃과 지역사회와 그리고 국가로까지 이렇게 넓어져서 우리 모두가 좀 더 더 평화로운 질서로 시민의식으로 발전하는 그러한 명절이 되었으면 어떨까 싶습니다.

 어느 명절때나 그러합니다만, 이러한 명절에 또 우리를 위해 일하고 있는 많은 분들이 계십니다.

 대중교통의 종사자 분들, 우리 경찰 공무원들, 소방 안전 공무원들.
우리의 명절. 즐거운 휴식을 위해서 아낌없이 이 명절에 또 일을 하고 계신 많은 분들께도 우리가 한 번 더 또한 감사의 인사를 보냈으면 합니다.

 도민 여러분 2014년 올해 추석명절은 조금 절기상으로 조금 일찍 와서 예년에 가을분위기보다는 조금 이른감이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아침저녁으로 부는 바람에. 또 저 햇살에 드리워진 그늘 속에서 역시 가을은 가을이라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서늘한 가을바람과 함께 그 서늘함 이면에 있는 사랑과 따뜻함에 대한 그리움을 이웃과 친지, 그리고 자연과 조상에 대한 감사의 인사로 돌려보면 어떨까요?

 도민 여러분 즐거운 한가위 추석명절을 기원합니다.

   행복하십시오.

                          2014. 9. 5   충남도지사 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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