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는 김영인 부시장을 비롯해 시 간부공무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시정 및 현안 설명, 외부재원 확보 대상사업 건의, 지역 발전에 관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지역 최대 현안사업인 대산~당진 간 고속도로 건설과 대산석유화학단지 국세의 지역 환원을 위해 시와 도의원이 협력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의견이 모아졌다.
시는 대산공단 진입로 확포장, 광역생활폐기물 에너지화시설, 봉락선 농어촌도로 확포장, 우량 송아지 생산기지 조성, 팔봉산 감자 명품화 육성 지원, 송시리 농업용수 확충 사업 등에 대한 도비 지원을 요청했다.
또 공군 제20전투비행단 민항 유치, 대산항 인입철도의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 지원을 건의했다.
김영인 부시장은 “서산시가 서해안 중심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관심과 배려의 도정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도의원들은 충남도가 추진하는 중․단기사업에 서산시의 정책이 적극 반영되도록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시는 앞으로 도의원과 정기적인 간담회를 열어 도비 등 외부재원 확보를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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