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인4' 주걱턱 태국인에서 베이글녀로 변신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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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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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라이프팀 기자 = `렛미인4`에서 돌출된 주걱턱 외모로 놀림을 받던 태국인이 '베이글녀'로 완벽 변신해 누리꾼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4일 밤 방송된 렛미인4 에서는 글로벌 프로젝트 ‘렛미인IN태국’편을 방송, 두 명의 태국 출연자 니차컨구허짓과 닛사낫땡닷을 렛미인으로 선정했다.

태국인 렛미인 니차컨구허짓은 승무원의 꿈을 가지고 있었지만 비정상적으로 자란 턱과 처지고 우울해 입매, 심각한 부정교합 등으로 꿈을 포기해야만 했던 사연이 소개됐다.

렛미인 닥터스 정밀 진단 결과, 여성으로서 거듭날 수 있는 변화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은 그녀는 뷰성형외과 최순우 원장과 이동찬 원장의 도움으로 귀여우면서도 사랑스러운 여인으로 다시 태어나게 됐다.

최순우 원장은 "니차컨이 사랑스럽고 자연스러워 보일 수 있도록 수술을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주걱턱 때문에 어둡고 우울해 보이던 예전 모습에서 수술 이후 러블리한 태국 아가씨로 변신에 성공했다"며 "가슴확대 수술을 원하고 있어 수술을 하기 전 유방 초음파검사를 했는데 양성 종양이 발견 돼 맘모톰으로 종양 제거 후 확대 수술을 시행했다"고 전했다.

이어 수술을 집도한 이동찬 원장은"니차컨은 3급 부정교합에 돌출입을 동반하고 있었다. 양악수술로 교합을 바로 잡고 주걱턱과 돌출입을 동시에 개선 했다. 울퉁불퉁한 얼굴의 각진 부분을 정리하기 위해 광대뼈 축소, 턱끝 수술을 함께 시행하여 귀여운 인상이 됐다"고 밝혔다.

렛미인 닥터스의 도움으로 낯선 한국 땅에서 머물며 86일간의 대장정 끝에 스테이지에 오른 그녀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사랑스럽고 귀여운 모습으로 등장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눈에 띄던 작고 갸름한 얼굴에서는 과거 비정상적으로 튀어 나와 있던 주걱턱의 흔적을 찾아 볼 수 없었다.

그녀의 변신을 지켜 본 렛미인4 MC 황신혜는 "작고 귀여운 인상으로 마치 요정 같다. 귀여운 외모와 달리 가슴은 볼륨감이 넘쳐서 실루엣만 봤는데도 가슴이 눈에 띄었다"는 찬사를 멈추지 않고, 홍지민 역시 " 완전한 달걀형 얼굴이다. 인형을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렛미인4'는 현재 16회 분량 중 15회까지 방송됐으며, 9월 시즌4의 대단원이 막을 내린다. 방송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 스토리온에서 만날 수 있다.

[렛미인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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