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이달 중 자사의 인터넷TV(IPTV) 서비스인 U+tvG에 UHD 셋톱박스를 출시한다.
후발주자인 LG유플러스는 먼저 서비스를 시작한 타사와 '화질'로 차별화한다는 목표를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UHD 화질에서의 차별화에 초점을 두고 서비스를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SK브로드밴드와 KT 등 인터넷TV(IPTV) 업체들은 지난 1일 UHD 셋톱박스 서비스를 출시하고 경쟁하고 있다.
다만 현재까지는 셋톱박스 확보 문제 등으로 서비스가 원활하게 제공되지 않는 상황이다.
UHD 콘텐츠가 많지 않은 점도 장애로 작용하고 있다. UHD 콘텐츠는 전용 장비로 촬영해야 해 아직 콘텐츠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다.
SK브로드밴드와 KT가 제공하는 UHD 콘텐츠는 20여편에 불과하며 LG유플러스도 비슷한 수준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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