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치구 생활체육 동호인, 주민 1만여명 '한마당 잔치' 13일 개최

[사진=서울시 제공]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시 25개 자치구 생활체육 동호인과 주민 등 1만여 명이 실력을 겨루는 축제 한마당 '2014 서울시민생활체육대회'가 오는 13일 오전 10시 목동주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날 대회는 크게 △시민 참여 자치구 대항전 △'서울아 운동하자' 건강박람회 ③전라남도와의 시‧도 교류전 등 3파트로 구성된다.

자치구 대항전은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서울시민 누구나 두루 참여할 수 있는 5개 종목(무지개줄다리기, 메디신볼던지기, 협동제기차기, 단체줄넘기, 제자리멀리뛰기)으로 마련된다.

건강 박람회는 생활 체육프로그램 개발에서 체육환경 조성의 시민 건강프로그램을 전방위로 지원, 시민 참여를 유도하는 '서울아 운동하자' 캠페인과 연계한다.

주요 내용은 수지침 체험, 혈당체크 및 건강관련 상담, 연말에 배송되는 건강 엽서쓰기 등 건강 관련 프로그램과 각종 체험부스가 시민들을 기다린다.

시‧도 교류전은 서울시와 우호교류를 맺고 있는 전라남도 생활체육동호인 선수단 70여 명이 게이트볼, 농구, 볼링, 탁구 등 4개 종목에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서울시는 이번 교류전을 통해 생활체육을 발전시키는 좋은 기회는 물론 양 지자체의 긴밀한 협력 관계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2005년부터 열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서울시민생활체육대회'는 서울시와 서울시생활체육회가 공동으로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