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넷마블(대표 권영식)은 모바일 라인콤보 RPG ‘큐브 스트라이커 for Kakao(개발사 리본게임즈)’의 첫 테스트에 7만명의 이용자가 운집해 성황리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큐브 스트라이커’는 블록으로 라인을 만들어 적을 물리치는 새로운 게임 방식에 약 200여종의 캐릭터가 보유한 다채로운 스킬과 블록 조합 등 전략적 요소를 가미한 신개념 라인콤보 RPG다.
테스트에 앞서 진행한 사전 모집에 7만명이 몰리는 등 업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는 이 게임은 지난 4일부터 1주일간 60%가 넘는 높은 재접속율을 기록하며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재접속율은 테스터들의 게임 호응도 및 만족도 등을 대변하는 수치다.
넷마블은 "최초 7만명의 신청자 중 1만명에게만 테스트 기회가 돌아갔으나 재접속율이 60%를 돌파하는 등 뜨거운 이용자 반응에 힘입어 긴급 서버작업을 통해 전체 신청자 7만명 모두 테스트에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용자들은 테스트 종료 후 실시된 설문 조사를 통해 “새로운 전투방식이 신선하고 좋았다”, “오랜만에 색다른 RPG가 나와서 즐거웠다” 등의 긍정적인 의견을 다수 남기며 정식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넷마블 강지훈 본부장은 “‘다소 생소할 수 있는 RPG임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호응을 보내주신 모든 테스터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소중한 의견과 개선사항들을 철저히 분석해 보다 완벽한 게임으로 이용자에게 선 보일 수 있도록 출시 전 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성황리에 마친 이번 테스트 결과에 힘입어 9월 중 빠른 런칭을 목표로 참가자들의 소중한 의견 분석 및 완성도 작업을 진행 할 예정이며 테스트에 참가한 전원에게는 정식 출시 후 닉네임 유지 및 4성 캐릭터 지급은 물론 1만원 상당의 보석 100개(게임재화)를 증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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