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선 홍보대사는 지난 11일 오후 12시 HSBC 코리아 회의실에서 진행된 후원금 및 지원 물품 전달식에 직접 참석해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한편, 이날 태국 ECCD센터에 전달할 후원금은 HSBC 코리아 임직원들이 참여한 사내 바자회를 통해 모아졌으며 전달한 교구는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것으로 알려져 그 의미를 더했다.
배우 전미선이 지원하는 ECCD센터는 지난해 태국의 고립된 소수민족 아이들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안타까워해 지원하게된 사업으로 작년 태국 비엔향 지역의 리수족 마을에 착공을 시작하여 올해 9월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전달식에 참석한 배우 전미선은 “HSBC 코리아에서 지원해준 교구와 후원금을 태국 방문 시 직접 전달해 아이들에게 희망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9월 21일, 전미선 홍보대사는 플랜코리아와 함께 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완공된 ECCD센터를 둘러본 뒤 센터에 물품 및 기금을 직접 전한다는 방침이다.
7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국제아동후원기구 ‘플랜 인터내셔널’은 비종교, 비정치, 비정부 국제 기구이자 UN경제사회이사회의 협의기구다. 현재 대한민국, 영국, 미국 등 21개 후원국이 아프리카, 아시아, 중남미 등 전세계 50개국의 150만 아동과 900만 명 이상의 지역사회 주민들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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