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로리버파크 2차 분양가]3.3㎡ 4130만원...갤러리아포레에서 아크로리버파크까지 분양가 베스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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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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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권 고급 주상복합 대부분, 대림산업 역대 1위 모두 시공

[자료=부동산114]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대림산업이 공급하는 ‘아크로리버파크 2회차’가 일반 아파트 사상 최고 분양가(3.3㎡당 4130만원)를 갱신하면서 역대 고가 분양가 아파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금까지 3.3㎡당 최고 분양가 기록을 세웠던 단지들은 주로 한 채 가격이 수십억원을 호가하는 고급 주상복합이다.

1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9월 현재 3.3㎡당 최고 평균 분양가 1·2위에 오른 단지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 1가에서 2008년 3월 공급한 '한숲e편한세상'과 '갤러리아 포레' 주상복합이다.

대림산업이 시공한 한숲e편한세상은 196가구 규모로 3.3㎡당 분양가가 4550만원이었다. 갤러리아 포레(230가구)는 3.3㎡당 4535만원으로 바짝 뒤를 이었다.

같은 지역에서 올 3월 분양한 두산중공업의 주상복합 ‘트리마제’(688가구) 역시 3.3㎡당 3939만원으로 4000만원에 육박했다.

이들 단지가 위치한 성수동1가는 남쪽으로 한강 조망이 가능한데다 115만6498㎡ 규모 서울숲이 바로 앞에 위치해 고급 주거단지로 명성이 높다. 갤러리아 포레는 이미 입주를 마치고 매매시장에서도 고가에 거래되고 있으며 트리마제는 2017년 5월 입주할 예정이다. 한숲e편한세상은 주택형 등을 조정한 후 재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3위는 지난해 12월 분양한 아크로리버파크 1회차다. 3.3㎡당 3985만원으로 4000만원에 육박했다. 청약에서도 1순위 평균 18.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돼 인기를 끌었다.

계룡건설이 2007년 1월 강남구 도곡동에 공급한 고급 빌라형아파트 ‘로덴하우스’(52가구)는 3.3㎡당 3679만원의 분양가로 5위에 올랐다. 2010년 11월 분양한 동부건설의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 주상복합이 3.3㎡당 3663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2007년 12월 분양한 광진구 광장동 ‘유진스웰’(52가구, 3.3㎡당 3526만원), 2011년 6월 공급한 강남구 청담동 ‘청담자이’(708가구, 3.3㎡당 3453만원), 2007년 1월 서초구 서초동 ‘서초아트자이’(164가구, 3.3㎡당 3389만원), 2012년 4월 서초동 ‘서초 롯데캐슬프레지던트’(280가구, 3.3㎡당 3365만원) 등이 최고 분양가 10위권 내 들었다.

한편 대림산업은 주상복합인 한숲e편한세상에 이어 일반 아파트인 아크로리버파크까지 시공을 맡아 최고 분양가 아파트를 연달아 짓는 저력을 보였다.

대림산업은 그동안 꾸준히 e편한세상 아파트를 공급해왔다. 최근에는 아크로리버파크와 ‘아크로힐스 논현’ 등 고급 브랜드인 ‘아크로’를 통해 고급 아파트를 분양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영등포구 일대에 ‘아크로타워 스퀘어’를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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