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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 ‘DNA 건강식’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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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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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끼에 채소·과일 300g 이상 들어간 식단 개발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15일부터 전국 500여개 구내식당에서 한끼 300g 이상의 채소가 들어간 ‘DNA 건강식’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DNA건강식’은 ‘질병 위험은 줄이고(Decrease of disease risk), 건강 체질을 만들어주는(Nurturing of health constitutions) 채소가 듬뿍 담긴 식사(Abundant vegetables in meals)’라는 의미로 채소와 과일을 300g씩 넣은 저열량·저염식이다.

채소는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있어 대장 기능 개선 및 포만감을 높여주고, 혈당을 낮추는데 도움을 준다. 또 비타민, 미네랄, 효소 등 우리 몸의 대사과정에 필수적인 물질들이 함유되어 있고 몸의 산화를 막아주는 항산화 작용을 한다. 

하지만 한국인들의 하루 평균 채소∙과일 섭취량은 150g 정도로 권장량인 350~500g을 섭취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현대그린푸드는 채소 섭취를 통해 부족한 식이섬유를 보충해주고,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기 위한 식단을 개발했다.

어류나 육류 등 동물성 메뉴는 기존 120g 제공에서 60~80g으로 비중을 낮췄으며, 채소 및 과일은 120~150g에서 300g으로 높였다.

또한 뿌리채소현미밥, 냉이콩가루국, 두부채소찜, 버섯닭살들깨볶음 등 친환경 채소를 활용한 40여개의 메뉴를 개발했으며 구성도 백반, 일품, 도시락 등으로 다양화 했다.

현대그린푸드는 한달에 한 번 이상 전국 500여개 영업점에서 DNA식단을 제공하며, 서울∙경기 등 5개 영업점에서는 60일간 집중적으로 고객들에게 DNA 도시락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다이어트 도시락, 영양균형식 스마트 정식 등 고객의 건강을 위한 메뉴를 제공해 왔다”며 “이번 채소건강식 DNA식단을 통해 건강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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