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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2200명 '시민 예술가' "내가 간다 세종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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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8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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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문화회관, 10월14-19일 '생활 예술 오케스트라 축제' 개최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무려 2200명이 '시민예술가'가 되어 무대에 오른다.

 세종문화회관이 10월 14~19일 세종문화회관 공연장과 야외무대 광화문광장 무대에서 여는 '생활예술 오케스트라 축제'에서다.

 이 축제는 전국의 51개 아마추어 생활예술 오케스트라가 직접 기획해 참여, '생활속 오케스트라'가 무엇인지 보여줄 예정이다. 

일상의 삶을 음악으로 꽃피우는 이들은 '한국생활예술음악인협회(가칭)'를 별도로 조직, 향후에도 이러한 행사를 이어가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내년에는 전국적으로, 2016년에는 세계 오케스트라 단체 교류 행사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참가자들은 세종문화회관이라는 '꿈의 무대'에 선다는 자체로 이미 들떠 있다. 아마추어 생활예술오케스트라가 설수 있는 무대는 강당이나 작은 공연장이었기 때문.

 이번 축제는 야외에서 공연장에서 밀물과 썰물처럼 펼친다.  10월 19일 광화문광장에서 600명의 윈드오케스트라가 공연을 한다.  1명의 연주로 시작해 광화문 곳곳에서 연주자들이 합류, 600명의 합주로 이어진다.​

 같은 날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임헌정의 지휘하는 51개 단체 소속 단원들이 모인 '연합심포니 오케스트라'가 베토벤 5번 운명 교향곡으로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초등학생부터 70대 노인, 직장인, 주부, 은퇴자는 물론 외국인까지, 다양한 사람들로 구성된 가지각색의 오케스트라가 3∼4개팀씩 짝을 지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산할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www.sejongp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람료는 실내공연 전석 2만원. 야외공연은 무료. (02)399-161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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