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중기중앙회]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중소기업 CEO 10명 중 9명은 '창조경제'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었다.
18일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CEO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창조경제 체감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창조경제가 우리 경제의 재도약과 미래먹거리 창출을 위해 필요하다는 응답이 88.2%에 달했다.
또 기업인 10명 중 4명은 창조경제라고 하면 '미래성장동력'을 떠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것으로는 '과감한 규제개혁'과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상생협력)'을 가장 많이 꼽았다.
기업 절반 가량(48.4%)은 창조경제 시현을 위해 '연구개발과 기술혁신'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정보통신기술(ICT) 및 소프트웨어(SW)를 접목하고 활용해 혁신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절반 이상(53.4%)가 그렇다고 답했다.
현준 중기중앙회 창조경제부장은 "중소기업의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노력이 보다 폭넓게 확산되기 위해서는 현재 추진되고 있는 창조경제 정책에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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