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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윤성우 교수(가운데)가 암 환자와 함께 병원 산책로를 걷고 있다. [사진=강동경희대한방병원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한방암센터는 최근 암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통합치유 프로그램을 개설했다고 18일 밝혔다.
통합치유 프로그램 대상은 항암치료 휴식기를 갖고 있는 암환자, 암성 피로·통증이나 식욕부진 등으로 삶의 질이 낮아진 암 환자다.
2주 입원 프로그램으로 △우울·통증·수면장애 등을 조절하는 치유명상·한방음악치료·감정자유화 기법 △신체기능을 높이고 피로를 줄이는 산책·운동·기공요법 △저체온증과 면역력을 상승시키는 공진요법 △암 치료와 예방법을 알리는 양생식이·운동 교육 등이 이뤄진다.
윤성우 한방내과 교수는 “암 환자의 생존기간을 연장하려면 치료는 물론 삶의 질이 균형 있게 유지돼야 한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암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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