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오연서 "Luv 데뷔 당시 전혜빈, 무서운 언니였다"

'해피투게더' 오연서 전혜빈[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주은 기자 = '해피투게더' 오연서가 전혜빈의 첫인상을 밝혔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세대별 여배우 특집으로 꾸며져 금보라, 박주미, 전혜빈, 오연서, 김새론이 출연했다.

이날 '해피투게더'에 20대 대표 여배우로 출연한 오연서는 2002년 전혜빈과 함께 데뷔했던 그룹 'Luv'에 대해 언급했다.

오연서는 "전혜빈 씨가 무서운 언니었다. 언니는 이미 가수를 준비하고 있었고 나는 막 시골에서 상경했었는데 무서웠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전혜빈은 "사실 그룹 준비 중에 비주얼이 되는 친구가 필요했다. 오연서를 처음 봤을 때 너무 예뻤다. 리틀 김희선이었다"고 말하면서도 "그런데 박치에 몸치였다. 단순한 동작을 가르치는데도 9시간이 걸렸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