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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경기도 대변인실 남길우 언론정책팀장(52,사진)으로,지난달 열린 강남대학교(사회복지대학원) 후기졸업식에서 '사회복지직 공무원의 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 논문에서 그동안 발생했던 자살과 과로사 등의 사건으로 인해 촉발된 사회복지공무원의 문제를 규명하고,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이들이 겪고있는 소진의 정도를 확인하고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실증적 자료를 통해 사실적으로 분석했다.
소진은 자신에게 주어진 업무를 헌신적으로 수행하였음에도 불구하고,기대했던 성과나 보상없이 인간적 회의나 좌절을 겪는 상태로 정의됐다고 했다.
이에 시민의 복지향상이라는 공익을 추구하기 위해 공무를 수행하고 있는 사회복지직 공무원의 처우개선을 위한 노력은, 궁극적으로 시민들로 하여금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여정의 첫 걸음이 돼야 할 것이라고 결론 맺었다.
남 팀장은 "사회복지 업무를 수행하는 공직자의 직무수행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논문을 작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남길우 팀장은 경기대 행정학과 중앙대 행정대학원(석사)을 졸업했으며,경기도공무원문학회 회원으로 계간 '한국작가' 수필부문 신인상 수상(2011)했으며 틈틈히 언론을 통해 기고문도 써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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