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군산시 희망등대 정책토론단이 지난 9월 19일 그동안 발굴한 정책 제안의 시책화를 위해 정책제안 실현회를 개최했다.
정책토론단은 민원행정분야의 ‘ONE CALL 민원종합안내시스템구축’과 문화관광분야의 ‘호남큰들 쌀달구지길 테마 벨트화 사업’ ‘째보선창 향수가 있는 명품거리조성’ 등 총 32건의 정책 제안을 연구 발굴했으며,
이 날 열린 실현회의를 통해 시책화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 부서 검토 및 전문가 의견을 반영하고, 최종 시정조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시책화 대상을 선정한 후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민선6기 열린시정을 구현하고 정부3.0 소통하는 투명한 시정을 만들어 가는데 희망등대 정책토론이 시민참여 행정의 마중물로서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책의 수혜자인 시민이 정책을 만들어내고, 정책의 운영자인 공무원의 제안정책을 시민이 평가하는 환류과정을 거쳐 주민의 니즈(needs)를 제대로 반영하고, 서로의 생각의 차이를 줄임으로써 우리 시 변화의 행보가 더 빨라질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주민이 정책을 제안하고, 심사하며, 결정하는 희망등대 정책토론단은 지난 3월 31일 발족해, 페이스북, 밴드 등을 통한 온라인 토론을 진행해 왔으며, 시민토론단 퍼실리테이터를 구성하여 토론단 활성화에 노력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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