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생애 봄날[사진 제공=MBC]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내 생애 봄날' 출연진이 시청률 1위에도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감우성은 25일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 M라운지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극본 박지숙·연출 이재동) 기자간담회에서 "드라마가 시작할 때 촬영에 지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시청률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말자고 했다"고 입을 열었다.
지난 10일 첫 방송된 '내 생애 봄날'은 8.1%로 출발해 2회 8.7%, 3회 9.5%, 4회 11.1%를 기록, 매회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방송분이 9.3%를 기록하며 다소 하락했지만 여전히 수·목극 1위를 지키고 있었다.
이에 대해 감우성은 "주변에서 시청률에 대해 말하니까 안 들리진 않지만 자꾸 못 들은 척하려고 한다"며 "시청률은 현장에서 알아야 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큰 관심은 없다"고 밝혔다.
최수영은 "드라마 시작 전 자꾸 신경이 쓰였는데 시청률을 신경쓰지 말자고 하니 마음이 편해졌다"면서 "집에 가면 부모님이 말씀하셔서 안 들을 수가 없다. 그래도 좋은 말씀을 해주시니 감사한 마음으로 힘내서 촬영하고 있다. 현장 분위기가 날로 좋아지고 있다"고 거들었다.
이준혁은 "시청률에 큰 기대를 하진 않았지만 우리가 노력한 걸 관심 갖고 지켜봐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으며, 장신영 역시 "편하게 촬영하다 보니 시청자에게도 따뜻한 느낌이 전달된 것 같다"고 전했다.
MBC 새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은 시한부 인생을 살다가 장기 이식을 통해 새 심장을 얻은 여인 이봄이(최수영)가 자신에게 심장을 기증한 여인의 남편 강동하(감우성)와 아이들을 만나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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