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박칠성(32,삼성전자)이 경보 50km 종목에서 역주한 끝에 생애 첫 은메달을 획득했다.
박칠성은 1일 오전 7시 인천 송도국제도시 경보 코스에서 열린 경보 남자 50km 경기에서 3시간49분15초를 기록, 1위 타니 타카유키(일본, 3시간40분19초)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날 박칠성은 자신의 올 시즌 최고 기록인 3시간56분39초를 7분여 단축하며 이 부문 사상 첫 은메달을 조국에 안겼다.
한편 박칠성이 경보 50km에서 은메달을 획득하자 네티즌은 "박칠성 의지가 대단하다. 대박이다", "박칠성 경보 50km에서 사상 첫 은메달이라니 최고다", "박칠성 나이도 어느 정도 있던데 은메달을 따서 기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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