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10/08/20141008145957322117.jpg)
출국만기보험금 공항지급 2000번째 주인공인 모랄레스(왼쪽 셋째)씨가 외국인근로자 출국만기보험금을 수령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외환은행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외환은행은 지난 7일 외국인근로자 출국만기보험금 2000번째 공항지급이 외환은행 인천국제공항지점을 통해 이뤄졌다고 8일 밝혔다.
외환은행은 지난 7월 외국인근로자가 출국만기보험금(퇴직금)을 공항에 입점한 은행에서 현금으로 수령하거나 해외송금할 수 있도록 관련법이 개정되자 전 영업점에서 출국만기보험금 지급을 신청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외국인근로자 출국만기보험금 공항지급 2000번째 주인공인 필리핀 출신 모랄레스씨는 "출국만기보험금 지급이 출국 전에서 출국 후로 바뀌면서 귀국 후 보험금을 안전하게 받을 수 있을지 고민됐는데 외환은행 공항 환전소에서 현금으로 수령해 보험금 미수령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돼 안심"이라고 말했다.
외환은행 개인고객부 담당자는 "외국인근로자들이 출국만기보험금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수령할 수 있도록 외국인 귀화직원의 모국어 상담서비스 제공을 통해 공항환전과 해외송금 수령을 안내하고 있다"며 "출국만기보험금의 송금 및 환전 우대서비스를 통해 금전적인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