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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정준이 의원 5분 발언 눈길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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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0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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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년 4대기본권을 지켜줘야”

▲정준이 세종시의원이 8일 5분발언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시의회(의장 임상전)는 8일 본회의장에서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과 '2013회계년도 세입세출결산승인 등 39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제23회 정례회를 폐회했다.

한편 이날 정준이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소년기본법 제5조에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을 청소년 육성의 모든 영역에서 존중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자기발전을 추구하고 정신적·신체적 건강을 해치거나 해칠 우려가 있는 모든 형태의 환경으로부터 보호받을 권리를 가진다'고 명시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의원은 "하지만 과도한 학력 경쟁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학교폭력 문제 등과 함께 OECD 국가 중 아동청소년 자살률 증가속도는 칠레에 이어 2번째이자, 현재 우리나라 청소년 사망원인 1위로서 UNICEF에서 발표하는 세계 각국 아동의 주관적 행복감 조사결과에서도 OECD 국가 중 최하위로 나타나 우리나라에서 아동청소년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결코 행복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정의원은 끝으로  "아동과 청소년에게 친화적인 도시가 세계적이며 미래를 지향해야 할 세종시의 참 모습으로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정책에 대해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아동의 4대 기본권인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을 규정하고 있는 유엔 아동 권리협약을 주목해 이에 따른 제도적 접근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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