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7일 생활용품 기업 다이소 관련 악성 루머를 확산한 혐의로 네티즌 14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다이소는 지난 2012년부터 다케시마 후원 기업이라는 루머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불매운동이 벌어지는 등 기업 이미지에 큰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최근에는 특정 종교와 다이소가 연관이 있다는 근거 없는 정보가 유통된 사례도 있었다.
이에 회사 측은 인터넷 상에서 지속적으로 생산ㆍ확산되는 루머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지난 6월 수서경찰서 사이버수사대에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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