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단종을 생각하며 보냈다는 뜻의 능호가 붙여진 사릉(思陵)은 조선 단종(端宗, 1441~1457년)의 비인 정순왕후(定順王后, 1440~1521년)의 능이다.
지난해 시범개방을 거쳐 올해부터 일반인에게 전면 개방되었다. 현재 사릉 전통수목양묘장에서는 감국, 산국, 구절초, 쑥부쟁이 등 우리 주변의 산과 들에서 점점 사라져 가는 자생 들국화가 만개했다,
이번 행사는 사릉 관람로 주변에 감국, 산국 등 자생 들국화 화분 전시와 들국화밭에서 직접 국화차용 꽃 따기, 담기 등의 체험행사로 구성된다. 아울러 이번 행사기간에는 복주머니 400개를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