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프는 지난해 11월 13일 업무협약체결을 통해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일환으로 소통·나눔·기쁨을 주제로 부모와 자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서로의 감정을 나누며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사춘기가 성공적인 인생전환기가 되도록 지원하고자 11가족 33명을 초청하여 가족캠프를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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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청소년꿈키움센터,가족의 사랑으로 다시 채우는 가족솔루션캠프[사진제공=인천청소년꿈키움센터]
이날 프로그램은 가족과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원예치유프로그램, 연극치료 순으로 진행되었고 행사에 참가한 한 부모는 “아이가 성장하면서 느껴보았을 장애의 아픔을 함께 체험하면서 손을 잡아보고, 원예를 통해 온 가족이 같이 작업하는 시간들이 너무나 좋았으며, 기회가 되면 한 번 더 참가해보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인천청소년꿈키움센터 김태섭센터장은“이번 가족캠프는 정신지체자녀를 양육하면서 겪었을 부모님들에게 대자연 속에서 힐링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어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해 주고, 위기청소년들이 겪는 어려운 문제는 가정에서부터 기인하는 경우가 많아 가족 간에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의 장이 필요하여 실시하였는데 참 보람된 일을 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계속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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