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효성은 국내외 협력사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섬유 전시회에 참가해 공동 부스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20일부터 21일까지 효성은 란제리∙수영복 원단∙부자재 전시회인 '인터필리에르 상하이 2014'에 참가한다.
또 20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섬유 종합 전시회 '인터텍스타일 상하이 2014'에도 참가해 스판덱스 브랜드 '크레오라'와 나이론 등 섬유 제품을 홍보한다.
인터필리에르 전시회에서는 아영 하이텍스 및 현진니트 등 6개 협력사와 동반 부스를 꾸려 함께 홍보에 나선다.
조현준 효성 섬유PG장은 "중국의 스판덱스 시장은 전 세계 수요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국 섬유업체의 우수성을 알리고 중국 협력업체와의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효성은 인터필리에르에서 수영복에 사용되는 고내염소성 스판덱스인 크레오라 하이클로를 주력으로 홍보하며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래쉬가드 시장을 목표로 고객들과 공동 개발한 원단을 공개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