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안정적 쌀 생산 및 경쟁력 제고 방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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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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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상주시는 쌀 관세화, FTA 확대, 농촌인구 감소, 생산비 증가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쌀 생산농가의 안정적 쌀 생산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주쌀 생산 및 경쟁력 제고 대책’을 마련했다.

2020년까지 4개 분야 15개 사업에 총 412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세부대책은 안정적인 쌀 생산을 위한 조직체 육성방안으로 들녘별경영체 2개소, 고품질쌀 우수공동체 3개소, 최고쌀 재배단지 12개소 등에 16억원을 투자한다.

또 쌀 생산비 절감시책 확대방안으로 260억원을 투자해 벼 재배농가 상토지원, 영세소농 모판공급, 곡물건조기․육묘용 파종기․친환경농자재 등을 지원하고, 벼 육묘공장 133개소를 확대 설치해 모 수급율을 70%까지 끌어올린다.

134억원을 들여 쌀 품질향상을 위해 미곡종합처리장 시설 현대화와 건조․저장시설을 증설하고, 건조료 및 포장재 지원, 쌀 소비촉진 홍보․마케팅과 가공용 벼 생산기반 유지를 통해 상주쌀 브랜드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또한 사료작물․양파․감자 등 이모작 확대를 통해 농가소득 확대와 식량자급률을 높이고, 정부시책과 연계한 쌀소득보전직불금 인상 및 벼 재해보험 가입율 확대 등 벼 재배농가 소득안정장치 보완 방안도 지속 확대시켜 나간다.

한편, 시는 이번 상주쌀 생산 및 경쟁력 제고 대책을 통해 쌀 관세화와 기후 온난화, 곡물가격 인상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보장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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