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 대회’는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다문화 가족과 지역주민과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2010년부터 시작해 올해 5회째를 맞는다.
이번 행사에는 다문화가족과 여성지도자, 각계 내빈 등을 비롯한 2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전 10시부터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전에는 우리나라 지도그리기, 명랑운동회 등이 펼쳐진다. 이어 오후에는 강서문화원의 섹소폰 공연 및 각 구별 장기자랑과 더불어 다문화 가족의 화합을 위한 대동놀이 등이 진행된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사)부산광역시 구군여성단체협의회는 부산시내 16개 구·군 여성지도자들이 지난 2005년 6월 창립한 단체로 현재 회원수는 2만3000여 명이다.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여성단체간의 네트워크화를 이뤄 지역발전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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