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은 유럽 최고 권위를 가지는 국제 환경상으로 국내에서는 삼성전자(2011년), 한국공항공사(2013년), 한국환경공단(2013년) 등이 수상한 바 있다.
공단은 국가적인 에너지 위기와 온실가스 관리정책 강화 등에 발맞춰 다양한 환경기초시설 에너지자립화 시책을 추진해왔다.
공단은 환경기초시설의 에너지 자립화를 위해 태양광, 소수력 발전 등의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도입해 올해 상반기 120kW의 태양광 추가설치로 총 3천300kW급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또 전국 최초로 하수 방류수를 이용한 유량몰이형 소수력 발전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부산환경공단 관계자는 "2013년부터 전력성과 관리제도를 실시해 전력 사용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전기요금이 가장 비싼 최대부하 시점의 전력 사용을 줄여 요금이 저렴한 시간대에 활용하고 있다"면서 "노후 대용량 펌프를 고효율 기기로 교체해 연간 1천600MWh의 전력을 절감하는 등 그린 오피스 만들기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1월 10일 영국 런던 국회의사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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