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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20일 대규모점포 등과 중소유통업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2014년도 제2회 포항시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포항시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포항시는 20일 대규모점포 등과 중소유통업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2014년도 제2회 포항시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위원장 김재홍 부시장)’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대형유통기업, 전통시장 등 중소유통기업, 소비자단체, 유통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상업보존구역 내 준대규모점포 입점에 대한 협의와 지역 유통산업 보호와 균형발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환호공원 앞 GS슈퍼마켓 등록과 관련 쌀, 시금치, 부추 등 지역 생산품 매입 확대와 지역주민 고용, 영업이익의 사회 환원 등 주변상권과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지역협력방안을 보완해 등록하도록 하는 조건부 등록을 가결했으며, 개설업체인 ㈜GS리테일에 대해 대형유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포항운하송림시장의 경계로부터 직선거리 1㎞이내를 전통상업보존구역으로 지정하도록 가결했으며, 향후 대형유통기업과 전통시장 및 중소상인과 상생협력을 강화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방청제 포항시 경제노동과장은 “앞으로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통해 지역경제의 건전한 발전과 유통산업의 균형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협의하고, 대규모점포등과 전통시장의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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