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관광공사는 뉴질랜드 수학여행단 유치와 한국어 강좌 개설 확대를 위해 현지 교장․교사 등 교육관계자 8명을 초청, 지난 19일부터 2일간의 일정으로 경주의 역사·문화를 알리고 교육현장을 둘러보는 팸투어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경북도가 후원하는 이번 팸투어는 관광자원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경북이 학습여행관광지로서 최적지임을 홍보하고, 각종 교육정보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방문단은 지난 19일 경주를 방문해 세계문화유산인 불국사, 석굴암 답사를 시작으로 국립경주박물관을 관람하고, 20일 경주여중, 문화중학교 등 교육현장 방문과 교육관계자 간담회를 통해 상호 정보교류의 기회를 가졌다.
한편, 이번 방문단은 경주지역 방문에 이어 오는 24일까지 한국에 머물면서 울산지역 산업시찰과 학교방문, 서울에서 문화 체험 등의 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경상북도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상대적으로 관광교류가 저조한 뉴질랜드에 경북의 역사·문화, 경제발전상과 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관광자원과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홍보하는 판촉활동을 통해 중화권 및 동남아 지역에 국한된 마케팅전략에서 벗어나 글로벌 관광마케팅으로 보다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경북을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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