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나도야, 잔소리 대마왕 부인과 야쿠르트 장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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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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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나도야.[사진제공=채널A]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방송인 김구라와 동기인 개그맨 나도야가 아쿠르트 장사도 마다하지 않으며 도약을 꿈꾸고 있다.

지난 20일 오후 11시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부부극장 콩깍지’에는 나도야와 아내 한서형 씨가 출연했다.

지난 2000년 초반 김구라와 함께 구봉숙 트리오를 결성, 인터넷을 중심으로 화제를 모았던 나도야는 데뷔 20년차다. 지난 1994년 SBS 3기 공채 개그맨으로 방송을 시작했지만 길거리에서 그를 알아보는 이는 찾기 힘들다.

예명 노숙자로 활동하던 그는 나도야로 이름을 바꾸고 재기를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동네 웨딩홀에서 알바도 하면서 영화감독을 찾아가 자신을 알림과 동시에 삶의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매니저를 자처한 아내 한서형 씨의 잔소리에 떠밀려 야쿠르트 배달까지 마다하지 않았다.

남편의 성공을 위해 나도야 홍보에 나선 한서형 씨의 잔소리에 야쿠르트 배달에 도전한 나도야. 부부 사이에 갈등이 없을 수는 없는 일.

‘부부극장 콩깍지’는 실제 부부가 재연을 통해 부부 사이에서 일어나는 모든 갈등과 화해 과정을 보여주는 리얼 시트콤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나도야와 한서형 씨가 어떻게 갈등을 풀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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