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상의, '2014년 경남창원기술거래장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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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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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창원상공회의소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대학 및 출연연구원 등이 보유한 우수특허기술을 기업의 기술 사업화로 연결하는 경남창원기술거래장터가 열려 지역기업에 큰 호응을 얻었다.

창원상공회의소(회장 최충경) 경남지식재산센터는 21일 경남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도내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창조과학부, 경상남도, 창원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도내 13개 유관기관들이 공동으로 참여한 '2014년 경남창원기술거래장터'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전기연구원을 비롯하여 도내 연구소 및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14개의 핵심 특허기술에 대한 소개와 이를 필요로 하는 기업에 이전하기 위한 상담이 이루어져 새로운 기술을 필요로 하는 기업에 큰 도움이 되었다.

또한 이날 (주)화인텍과 창원대학교의 기술거래 계약체결식이 열렸다. 창원대학교가 보유한 '물체의 배출로 인한 공기의 흐름 시뮬레이션 관련 기술'을 김해에 소재한 (주)화인텍(대표이사 김원호)에 기술이전을 해 회사는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기술거래장터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특허기술을 보유하는 것이 관건이며, 이번 기술거래장터에서 선보인 고도의 기술들에 대한 사업화 가능성을 확인하게 되었고, 컨설턴트와의 컨설팅을 통해 안내를 받게 되어 기술거래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된 뜻 깊은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경남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연구원이나 학교에서 보유중인 우수한 특허 기술들이 사업화로 이어지는 건수가 저조한 실정이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기술이전이 많이 이루어져 우수한 기술의 활용도도 높이고 이 기술을 바탕으로 기업들이 새로운 사업을 개척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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