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28일 교통연수원에서 도내 소비자단체 회원, 주부, 공무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전소비생활 실천 다짐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착한가격·할인판매·옥외가격표시 업소의 이용 방안 모색을 통해 물가안정과 소비자 복지 지향적 소비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1·2부로 나누어 진행된 이날 행사는 1부에서 유공자표창, 조춘자 전국주부교실 충남지부회장의 대회사, 송석두 도 행정부지사의 격려사, 결의문 낭독, 우수사례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송석두 도 행정부지사는 이날 격려사에서 “물가안정과 소비자 권익향상,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해 주신 주부교실과 관계자, 영예의 표창 수상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건전하고 합리적인 소비를 통해 물가도 안정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진 진행된 2부에서는 김동규 국방대 명예교수의 특강이 진행됐다.
도 관계자는 “가격 자율화에 따라 사업자의 우월적 지위 남용에 기인한 가격결정 구조 속에서 물가안정을 위한 소비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졌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착한가격·옥외가격표시 업소 이용하기, 할인판매·직거래 장터 이용하기, 일시 급등품목 유사품목으로 대체소비하기 등 3소비운동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