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국 SNS 최대업체 페이스북이 28일(현지시간) 발표한 2014년 3분기(7월~9월)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32억300만 달러(약 3조 3600억원), 순이익은 90% 증가한 8억600만 달러(약 8400억원)를 기록했다.
페이스북은 스마트폰 전용 모바일 광고의 수익이 호조를 이어가면서 실적을 견인했다.
페이스북의 9월말 시점 월간 이용자수는 13억5000만명으로 1년 전에 비해 14% 증가했으며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이용한 페이스북 이용자는 11억240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다.
주력 수익사업인 광고부문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29억6000만 달러(약 3초1000억원)로 광고수입에서 모바일이 차지하는 비율은 66%를 기록하면서 모바일 광고 비율이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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