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밴드 수술은 실리콘 재질의 밴드로 위를 묶어 식사량을 제한하는 수술로, 신해철 씨는 5년 전 이 수술을 받은 바 있다.
의혹이 불거지면서 각 병원에서는 수술을 취소하거나 보류하는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한 병원 측은 수술 날짜 잡아놓고 수술을 보류 중이라고 전했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 의하면 2003년 국내에서 단 125건이 시행됐던 고도비만 수술은 2009년에는 778건으로 급증했다. 정확한 통계는 잡히지 않고 있지만 고도비만 수술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지금은 한 해 1000건 이상의 수술이 진행되는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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