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프로골퍼들이 아시아에서 열리는 유일한 미국PGA투어 대회 첫날 순항했다.
노승열(나이키골프)은 3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GC(파72)에서 열린 투어 ‘CIMB클래식’(총상금 700만달러) 첫날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오후 5시30분 현재 선두와 3타차의 공동 5위다. 노승열은 17번째홀까지 3언더파를 달리다가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1라운드를 마쳤다.
2014-2015시즌 투어 개막전 우승자 배상문(캘러웨이)은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최경주(SK텔레콤)는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로 경기를 마쳤다. 둘은 현재 공동 30위다.
말레이시아에서 두 차례나 우승컵을 들어올린 위창수는 이븐파 72타로 공동 38위에 올라있는 반면, 아시안투어의 강호 백석현은 9오버파 81타로 77명중 최하위로 처졌다.
중국의 ‘샛별’ 관톈랑(중국)도 4오버파 76타로 하위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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