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는 위원장인 이시종 도지사를 비롯하여 충북노사정포럼 조수종 대표, 한국노총 충북지역본부 한기수 의장, 충북경영자총협회 윤태한 회장, 충북지방노동위원회 이명로 위원장 등 충청북도의 노사민정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먼저, 2014년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주)코아 아이티 등 10개 기업에 대한 인증패 수여와 새로 위촉된 위원 7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에 이어 민선6기 일자리 목표 종합계획 및 지역투자 활성화를 위한 충청북도의 규제개혁 추진상황 등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고용창출, 인력양성, 노사관계 발전 등을 논의하는 노사민정협의회의 활성화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충북고용포럼 등과의 거버넌스 체계 구축을 위한 노사민정협의회 분과위원회 운영 및 향후 노사민정협의회 운영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할 사무국 신설 방안에 관한 위원들의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시종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충청북도가 전국 최고의 성장지역으로, 또한 영충호 시대의 리더, 신수도권 시대의 중심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하고 있다”면서 “투자유치 30조원, 도민소득 4만불, 수출 200억불, 고용률 72% 달성 등을 통해 2020년까지 충북경제를 우리나라 경제의 4%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며 이를 통해 도민행복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했다.
또한 이를 위해 “노사민정협의회가 노사민정 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일자리창출과 노사관계 발전을 통해「함께하는 충북, 행복한 도민」을 이루어 나가는 데 적극적 역할을 수행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참석 위원들은 앞으로 노사민정협의회가 노사관계 안정을 넘어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창출, 고용훈련까지 논의하는 실질적인 거버넌스로 자리매김해 나가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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