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MC몽 음원 줄 세우기 성공 반응 ‘내가 그리웠니’에 네티즌 “아니?”…MC몽 음원 줄 세우기 성공 반응 ‘내가 그리웠니’에 네티즌 “아니?”
MC몽이 '내가 그리웠니'로 5년 만에 건재함을 보였지만 네티즌들의 반응은 여전히 냉랭하다.
3일 자정 MC몽은 지난 2009년 이후 5년 만에 정규 6집 'Miss me or Diss me(내가 그리웠니)'를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타이틀곡 '내가 그리웠니'는 이날 오전 7시 멜론, Mnet, 네이버뮤직, 올레뮤직, 지니, 몽키3, 벅스뮤직 등 국내 주요 음악 사이트 실시간 음원 차트 1위에 올라 있다.
MC몽의 지난 5년을 고스란히 담겨있는 타이틀곡 '내가 그리웠니'는 2010년 10월 병역기피 의혹을 받으며 대중들의 손가락질을 받았고 잠정 활동 중단을 했던 지난 날의 아픔과 고통, 대중들에 대한 깊은 그리움이 담겼다.
MC몽은 "엎지른 물은 또 깨질 그릇. 세 살 버릇 다 끝났거든. 믿을 수 있겠니 죽어가는 이 느낌. 슬퍼도 울지 못해 이제는 내가 남자 인척 못해"라며 세상으로 나오기까지의 고통과 두려움을 표현했다.
또 이번 앨범에는 가수 백지영, 리쌍의 개리, 허각, 린, 범키, 에일리, 걸스데이 민아, 씨스타 효린 등이 피처링에 참여해 발매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앨범의 인기와는 별개로 인터넷 상의 반응은 여전이 냉랭하다.
MC몽 앨범발매 소식과 함께 네티즌들은 “아..다행이다. 노래가 좋으면 어쩌나했는데 전부별로라서..”, “이번앨범 수익전액 국방부 기부하면 5%정도 용서해줌”, “MC몽 알바들 작업 들어가나요?” 등의 반응들을 SNS에 올리고 있어 앨범의 인기와 군연기 논란에 대한 상반된 시각차를 보여주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