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본부장·서욱태)는 지난 9월 부산의 수출액은 전년 동월대비 31.5% 증가한 13억 700만 달러, 수입액은 27% 증가한 12억 86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주력품목별로는 승용차(51.4%), 자동자부품(62.7%), 아연도강판(18.2%), 항공기부품(37.2%) 등이 증가세를 보인 반면 수산물(-12.9%), 주단강(-3.4%)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아시아(11.7%), 유럽(12.3%), 북미(89.3%), 중동(96.9%), 중남미(74.4%), 아프리카(34.3%), 대양주(12.6%) 등 모든 대륙으로의 수출이 증가했다. 부산의 3대 주요수출국인 미국(95.3%), 중국(3.0%), 일본(17.2%) 모두 수출이 증가했다. 중국은 철강제품(57.4%)과 산업기계(305.7%)가, 미국은 수송기계(221.7%), 철강제품(28.7%) 등의 품목이 수출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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