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훌르크 공장은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파워트레인 쿨링 제품 생산법인이다. 지난해 11월에 이어 두 번째 신규 라인 확장으로 7330㎡(약 2217평) 규모의 생산라인을 추가로 증설, 발 빠르게 현지 시장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훌루크 공장은 총 대지면적이 3만7230㎡(약 1만1262평)에 이른다.
신규 라인은 파워트레인 쿨링 시스템 구성 부품인 WCAC, 저온 라디에이터, EGR 제품을 양산한다. 연간 생산규모는 약 850만 대로, 기존 대비 생산능력이 약 30% 늘어난다. 주 고객은 유럽 자동차 브랜드다.
WCAC 제품은 고효율 소형 열교환기로 터보차저나 수퍼차저 엔진의 고성능 자동차에 적용된다. 저온 라디에이터는 WCAC에서 발생한 열을 대기로 방출하는 기능을 한다. 이러한 열 관리 솔루션 제품은 차량 연비 향상을 위한 엔진 소형화 기술에 필요한 핵심 부품이다.
이어 그는 “친환경 생산기지 확보와 함께 고성능 자동차 엔진에 적용될 혁신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고객만족은 물론, 지구 환경보호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