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서천군은 7일 조류생태전시관에서 2014 서천철새여행 열림식을 가졌다.
서천철새여행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열림식에는 노박래 군수를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 및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림선언, 축사, 일년동안 서천갯벌 생태체험에 참여한 시초초등학교 학생들의 “툰드라에서 금강하구까지” 공연, 서천 금강하구 생태관광지역 현판 휘호식 등으로 진행됐다.
노박래 군수는 “이번 철새여행은 서천 금강하구의 생태적 지위를 알리고 지속가능하게 보전하고 실천할 수 있는 생태관광을 홍보하는데 중점을 두고 준비했다”며 “오늘 열림식을 시작으로 금강 하구를 찾는 철새와 주변 사람들의 생활문화를 체험하고 국립생태원, 해양생물자원관 등을 관람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힘들었지, 쉬었다 가렴”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서천철새여행은 ▲1부, 3일간의 겨울철새 맞이 체험․홍보 행사 ▲2부, 74일간의 탐조관광 ▲3부, 떠나는 겨울철새 먹이주기 행사로 철새여행을 진행한다.
74일간의 탐조관광은 오는 15일부터 당일, 1박 2일, 주말 탐조 등으로 2015년 1월 31일까지 운영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 및 예약은 홈페이지(http://bird.seocheon.go.kr) 및 조류생태전시관(☎ 956-400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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