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지난 달 말부터 전국 각지에서 열리고 있는 '2014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결선대회'에 오는 8일부터 출전한다고 밝혔다.
세종시에서는 이번 대회에 초등학교 18종목 439명, 중학교 12종목 220명, 고등학교 10종목 217명 등 총 18개 종목에 876명의 학생들이 출전한다.
대표적인 종목으로는 축구·배구 등 기존 구기 종목을 비롯해, 클럽 스포츠로 새로이 부상하고 있는 티볼, 넷볼, 플로어볼 등의 뉴 스포츠들이다.
이번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는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생활체육회, 주관 경기단체(연합회) 등이 공동 주최하며 학생들의 과도한 입시경쟁과 인터넷 및 게임중독 등으로 야기되는 운동 부족과 체력저하 등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 학교스포츠클럽 결선대회는 2008년부터 치러지기 시작해 매년 종목이 확대되면서 올해 23개 종목의 대회가 열리고 있다.
시교육청은 지난 7월부터 관내 학교들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건강과 행복 증진을 위해 주말과 여름방학을 활용해 세종시 소재 각 종목 경기장과 학교 운동장에서 세종시 학교 스포츠클럽 리그 대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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