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 한·중 FTA 타결과 관련, 새누리당은 11일 ‘야당의 국회 비준 협조’를 주문했다. 또 ‘농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겠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 권은희 대변인은 한·중 FTA 타결에 대해 “한국과 중국은 30개월 동안 14차례에 걸쳐 한중 FTA 22개 분야에 대해 세부내용을 신중하게 검토했다”며 “세계가 주목하는 APEC 정상회담에서 양국 경제의 새로운 협력을 알리게 된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권 대변인은 “중국과의 FTA로 대한민국의 경제영토는 더 넓어졌다. 한국 기업은 인구 13억명, GDP 9조원의 가능성에 도전하게 됐다”며 “현재 한국 GDP의 17%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과의 교역은 지리적 이점에 힘입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농업인의 일부 권익도 챙겼다”면서도 “농·축산업의 피해가 우려되므로 새누리당은 농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모든 노력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권 대변인은 “이번 FTA 타결이 한국과 중국이 세계시장에서 함께 협력하며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야당은 국회 비준이 차질 없이 처리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새누리당 권은희 대변인은 한·중 FTA 타결에 대해 “한국과 중국은 30개월 동안 14차례에 걸쳐 한중 FTA 22개 분야에 대해 세부내용을 신중하게 검토했다”며 “세계가 주목하는 APEC 정상회담에서 양국 경제의 새로운 협력을 알리게 된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또 “농업인의 일부 권익도 챙겼다”면서도 “농·축산업의 피해가 우려되므로 새누리당은 농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모든 노력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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