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발전연구원은 10일 ‘제10기 BDI 청년프론티어’ 최종 수상작 4편을 선정했다. BDI 청년프론티어는 총 5개 팀(팀당 3~5명) 18명이 참가해 올해 7~10월 4개월간 진행됐다. 참가팀들은 ‘부산 청년, 부산을 UP다’를 주제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대상은 ‘푸드덕 브릿지’팀이 선정됐다. 정희연(부산대 대학원)․김혜옥(부산대 3년)․강태욱(부산대 2년)․장해윤(부산대 2년)씨 등으로 구성된 푸드덕 브릿지팀은 ‘야학과 부산시민을 잇는 교육복지 활성화’를 주제로 야학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부산지역을 배움의 공동체로 만드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최우수상은 ‘렉킹볼’팀이 차지했다. 안준형(공연기획)․김채원(공연기획)․이민준(동명대 대학원) 씨 등으로 구성된 렉킹볼팀은 ‘부산의 문화예술 활성화’를 주제로 버스킹 문화 등에 대해 고민하고 문화예술을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우수상은 인문고전 함께 읽기를 통해 소통하고 공유하는 지역문화를 조성하고자 한 ‘세빛나 ’팀이 뽑혔고, 장려상은 부산의 랜드마크와 상징적 요소를 바탕으로 기념품 제작․판매 아이디어를 제시한 ‘품’ 팀이 선정됐다.
대상은 200만 원, 최우수상 100만 원, 우수상 60만 원, 장려상은 30만 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졌다.
부산발전연구원 최도석 교류협력센터장은 “청년프론티어 사업은 부산지역 청년들의 취업 및 창업을 위한 역량 강화와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가능한 프로그램으로 정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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