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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세텔레콤, '전국민 안심번호 서비스'앱 출시…'050' 가상번호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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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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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온세텔레콤이 11일 가상번호시스템을 활용해 개인정보 노출로 인한 피해를 차단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전국민 안심번호 서비스'를 출시했다.

실제 전화번호 대신 암호화 프로그램을 통해 생성된 050 번호를 제공하는 앱으로, 주차번호판 중고장터 등에 노출된 전화번호를 이용한 범죄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온세텔레콤은 설명했다.

구글 플레이에서 앱을 내려받아 설치한 뒤 앱 내에서 결제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등록된 안심번호는 원하는 기간만큼 이용 가능하다.

가입 기간에 따라 정해진 횟수만큼 번호 변경이 가능하며 본인이 원하는 마지막 4자리를 선택해 사용할 수도 있다.

온세텔레콤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소셜커머스 티켓몬스터에서 1개월 무료 체험권을 제공하고 있으며 6개월 이용권은 최대 40% 할인한 금액에 판매한다.

앞으로는 온라인 채널 외에 전국 편의점, PC방 등으로 판매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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