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관리공단, 폐광지역 초등학생 대상 과학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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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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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광해관리공단은 12일 경기도 용인시 양지파인리조트에서 폐광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미래코(MIRECO)미래로 과학캠프’를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과학캠프는 공단이 상대적으로 과학체험 기회가 부족한 폐광지역 내 초등학생에게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과학캠프에는 폐광지역진흥지구 7개 시·군 초등학교 5, 6학년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학생들은 △놀이기구 속 숨겨진 과학의 비밀 △LED 반딧불이 △진동로봇 만들기 △팝콘이 팡팡 △휴대용 스피커 만들기 등 보고, 듣고, 만지는 세 가지 요소의 혼합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이와 함께 ‘부모들의 긍정 소통법 강의’, ‘인간과 자연의 공존, 광해로 소통하다’ 등 부모와 선생님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김익환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은 “폐광지역 주민들이 자녀교육을 가장 걱정하는 것에 착안해 이번 캠프를 기획했다”며 “폐광지역 주민 행복에 기여하기 위해 보다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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