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 국내 개봉 당시 홀리 헌터와 하비 케이틀의 전라 노출로 커다란 화제를 불러 일으켰지만 하비 케이틀의 주요 부위는 모자이크 처리되어 아쉬움을 남겼다.
제인 캠피온 감독의 <피아노>는 여성의 심리묘사를 완벽할 정도로 묘사했다는 평가다. 19세기를 배경으로 어릴적부터 말을 잃어버린 채 피아노를 연주하며 살아오던 ‘에이다’와 결혼한 한 남자 그리고 남편의 친구간에 벌이는 사랑과 질투를 그린 작품이다
문제적 장면은 바로 해변에서 피아노를 연주하는 에이다(홀리 헌터)에게 한 눈에 반한 베인스(하비 케이틀)가 자신의 집으로 옮겨진 피아노를 매개로 그녀와 사랑을 나누고 잠자리를 갖고 싶어한다. 그리고 에이다에게 모종의 거래를 하는데 그것은 에이다가 자신의 피아노를 가져 가려면 건반 하나에 한번씩 베인스가 요구한대로 들어준다는 조건이었다. 그렇게 두 남녀는 건반의 숫자를 걸며 서로 넘지 못할 선을 넘게 된다. 그 과정에서 에이다와 잠자리에 들기 전 전라 노출을 한 하비 케이틀의 주요 부분이 그대로 노출이 되고 역시 전라로 하비 케이틀과 격정적 사랑을 펼치는 홀리 헌터의 아름다운 몸매도 상당한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