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이모저모] "앗 착각" 고사장 헷갈린 남학생, 여학생 사이서 수능 치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11-13 15:3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수능 에피소드[사진=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고사장을 착각한 남학생이 여학생 사이에서 수능을 치렀다.

13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재수생 A군은 이날 수능을 치르기 위해 경기 광명시에 있는 광문고등학교에 도착했지만, 웬일인지 자신의 자리를 찾을 수가 없었다. 

알고 보니 A군의 시험 장소는 광명시의 광문고등학교가 아닌 서울에 있는 광문고등학교였던 것. 특히 A군이 도착한 학교는 여학생만 시험을 보는 고사장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촉박했던 터라 광명 광문고등학교 고사 본부는 A군을 해당 학교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게 했다. 1교시를 여학생 사이에서 치른 A군은 2교시부터 별도로 마련된 시험실에서 수능을 봤다. 

그동안 A군같이 고사장을 착각해 오는 학생들이 많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시험실과 대기 시험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15학년도 수능일에 네티즌들은 "수험생 여러분 힘내세요. 실력 발휘해서 문제 풀고 나오길" "오늘 수능 보는 수험생 여러분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19년간의 준비 헛되이 되지 않기를…수험생 여러분 모두 힘내세요" "수험생 여러분 힘내세요~ 그동안 수고 많았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