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의회(의장 문봉선) 의원 윤리 자문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문 의장은 14일 오전 의회 열린 강좌실에서 과천시의회 의원 윤리 자문위원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문 의장은 “자문위원회 공식 출범을 계기로 청렴을 생활화하고 의회에 대한 시민들의 지지와 신뢰를 확보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의원들이 향후 투명성과 공정성을 바탕으로 보다 전문적이고 신뢰성 있는 의정활동을 수행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8월부터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9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는 박수천 전 숭실대대학원 교수를 위원장으로, 고민환 을지대 교수, 공성현 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 김영자 과천시수돗물수질평가위원회 위원 등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앞으로 자문위원회는 3년간의 활동을 시작으로 시의원·윤리강령 및 행동기준의 준수 여부에 대한 점검, 강령 위반행위에 대한 조사·처리에 대한 자문으로 의원들의 투명한 의정활동으로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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