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일본해 표기 논란에 휩싸인 이케아코리아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케아 일본해 표기 논란, 높은 가격 책정으로 한국 소비자를 호갱님으로 만들더니 이제는 민감한 일본해 표기 논란까지?" "이케아 일본해 표기 논란, 이러다가 까르푸나 월마트처럼 한국에서 망하는 거 아닌가" "이케아코리아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 가격도 높게 책정하더니…이케아 안 가야지" "이케아 일본해 표기 논란, 불매 한 번 당해봐야 정신 차리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근 한국 홈페이지를 오픈한 이케아코리아는 매장 위치를 표시하는 세계지도에 동해가 아닌 일본해로 표기해 논란을 가져왔다. 특히 '동해·일본해'도 아닌 '일본해(동해)'로 적혀 있었던 것.
이와 함께 미국, 캐나다 등 유럽 국가에 판매되고 있는 벽걸이 장식 용품인 초대형 세계지도 제품에도 'EAST SEA'가 아닌 'SEA OF JAPAN'으로 표기돼 있어 한국 소비자들의 분노를 키웠다.
한편, 이케아 일본해 표기 논란에 네티즌들은 "이케아 싸다고 좋아했는데… 현지보다 비싸게 팔고 일본해 표기 논란까지?" "동해 일본해 표기에 대해 민감한 걸 모르고 한국에 진출했나?" "이케아코리아, 여러모로 실망시키네" "이케아 일본해 표기 논란, 이미지를 깎아 먹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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