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세보조금은 정부의 에너지세제개편에 따른 유류세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내항화물운송사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2001년 7월부터 지급해 오고 있다.
유류세 보조금은 내항화물운송사업 등록업체의 운항선박에 사용한 경유(MDO, MF계열 등 경유와 중유가 혼합된 블랜딩유(Blending)를 포함)에 대해 1ℓ당 345.54원을 지급한다. 혼합된 블랜딩유의 경우는 해당 유종에 포함된 경유함유량을 산정해 지원한다.
부산해양항만청 관계자는 "지난해 87개 업체에 약 94억원의 유류세 보조금을 지급해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내항화물선업체를 지원했다"면서 "이번 4분기에도 유류세보조금 지급 홍보를 통해 내항화물선사의 경영개선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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