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반버리 유엔 에볼라긴급대응지원단(UNMEER) 대표는 24일(현지시간)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서 신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12월1일까지 70%의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환자를 격리 조치한다는 목표를 실현시킬 수 없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반버리 대표는 "70% 격리조치라는 목표를 상회한 지역도 있으나 달성하지 못하는 지역도 나타나게 될 것"이라고 언급해 지원을 더욱 강화할 방침임을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자는 의심 환자를 포함해 18일까지 1만 5351명에 달했으며, 이 중 5459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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